사회

‘신중년 전문인력 지원센터’ 27일 광양에 개소

‘신중년 전문인력 지원센터’ 27일 광양에 개소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9.02.20

신중년 맞춤형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중년 전문인력 지원센터’가 이달 27일 광양시 중마동 근로자종합복지관 3층에 개소한다.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이날 ‘신중년 전문인력 지원센터’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사업단은 2018년 전남 동부권 산업단지 인력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245개 기업체중 46%에 해당하는 110여개 업체가 ‘신중년 구직자 채용을 희망한다’고 응답한 설문을 토대로, ‘신중년 전문인력 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신중년’이라고 일컫는 5060세대뿐만 아니라 만40세부터 만65세까지 대상 연령층을 확대 운영해 눈길을 끈다.

이곳은 직장에서 근무를 하다가 은퇴했거나 앞으로 곧 퇴직을 앞두고 있는 신중년을 대상으로 심층상담과 체계적인 직무분석을 통해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구인업체에는 직무에 맞는 경력을 가진 인력을 연결해 구인업체와 구직자가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센터 관계자는 “신중년 지원센터는 구직자 인력풀을 갖춤으로써 근로자의 갑작스런 퇴사나 부재로 인한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에도 상당부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