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곡동(동장 손한기)은 순천시에서 유일하게 동 특수시책사업으로 한의사가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는 ‘어르신건강지킴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조곡동 ‘어르신건강지킴의’는 병원방문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순천생협요양병원 한의사들이 관내거점경로당 3개소에 직접 방문해 기초검진 등 무료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책이다.

이 사업은 오늘(20일) 첫 한방의료서비스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한방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곡동마중물보장협의체에서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 한끼와 말벗이 되어주는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손한기 조곡동장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기초검진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함으로써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