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삼산중 신대지구 이설 ‘착공’
순천 삼산중 신대지구 이설 ‘착공’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9.03.05
인력·장비투입 ... “내년 3월 개교 총력”
▲ 4일 순천 신대지구 내 삼산중 건립예정지 모습.
선월지구 하수처리장 문제와 얽혀 난항을 거듭해왔던 순천 신대지구 내 삼산중학교 이설 공사가 착공에 들어갔다.
시공사인 중흥건설은 지난달 25일부터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터파기 등 토목공사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삼산중 이설 지연에 따른 원거리 배정 등 학생 불편에 대한 우려도 자연스레 해소될 전망이다.
4일 찾은 삼산중 건립 예정지는 공사현장 외곽에 안전펜스가 설치된 상태였으며, 잡초 등이 무성했던 10일 전과 달리 어느 정도 정비가 된 모습이었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아직은 토목공사 단계라서 많은 인력보다는 중장비를 이용한 작업이 주가 되고 있다”면서 “내년 3월 개교 일정에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당초 삼산중학교의 신대지구 이설은 구도심인 매곡동의 학생 수 감소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2017년 11월 전라남도교육청과 중흥건설, 순천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간 4자 협약 체결로 가시화됐다.
협약서에는 ‘내년 3월 신대지구에 중학교 개교를 위해 중흥건설이 신대지구 학교 부지(2만 453㎡)에 중학교(28학급)를 신축하고 부지와 건물을 전라남도교육청에 기부하면, 도교육청은 기부 받은 면적만큼 순천시 매곡동에 위치한 현 삼산중학교 학교용지와 건물을 중흥건설에 양여한다’는 조건이 담겼다.
하지만 최근 신대지구 인근 선월지구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중흥건설과 순천시가 선월지구 하수처리 문제를 둘러싼 입장 차이가 학교 건립 공사에 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착공이 지연된 바 있다.
선월지구 하수처리장 문제와 얽혀 난항을 거듭해왔던 순천 신대지구 내 삼산중학교 이설 공사가 착공에 들어갔다.
시공사인 중흥건설은 지난달 25일부터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터파기 등 토목공사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삼산중 이설 지연에 따른 원거리 배정 등 학생 불편에 대한 우려도 자연스레 해소될 전망이다.
4일 찾은 삼산중 건립 예정지는 공사현장 외곽에 안전펜스가 설치된 상태였으며, 잡초 등이 무성했던 10일 전과 달리 어느 정도 정비가 된 모습이었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아직은 토목공사 단계라서 많은 인력보다는 중장비를 이용한 작업이 주가 되고 있다”면서 “내년 3월 개교 일정에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당초 삼산중학교의 신대지구 이설은 구도심인 매곡동의 학생 수 감소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2017년 11월 전라남도교육청과 중흥건설, 순천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간 4자 협약 체결로 가시화됐다.
협약서에는 ‘내년 3월 신대지구에 중학교 개교를 위해 중흥건설이 신대지구 학교 부지(2만 453㎡)에 중학교(28학급)를 신축하고 부지와 건물을 전라남도교육청에 기부하면, 도교육청은 기부 받은 면적만큼 순천시 매곡동에 위치한 현 삼산중학교 학교용지와 건물을 중흥건설에 양여한다’는 조건이 담겼다.
하지만 최근 신대지구 인근 선월지구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중흥건설과 순천시가 선월지구 하수처리 문제를 둘러싼 입장 차이가 학교 건립 공사에 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착공이 지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