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 소년체육대회 ‘개막’ ... 내달 5일까지

전남 소년체육대회 ‘개막’ ... 내달 5일까지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9.03.19

초등·중등부 총 1897명 참가 ‘열전
2019 전남소년체육대회가 오늘(19일) 개막, 다음달 5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오는 5월 전북에서 열리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할 전남 대표선수 선발전으로, 초등부 18종목 886명, 중등부 31종목 1011명 등 모두 1897명의 학생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전남교육청은 지난해까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90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올해도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교운동부 지도자 역량 강화 연수와 권역별 운동부 운영협의회 운영, 우수선수 캠프, 운동부 시설현대화, 스포츠심리상담 지원을 통한 지속적인 선수 관리와 학교체육 문제의 조속한 해결 등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투명하고 건전한 운동부 운영을 위해 운동부 지도자를 무기계약으로 전환하는가 하면 초·중학교 합숙을 전면 폐지하는 등 시스템과 환경개선에 힘써온 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체육의 내실있는 발전은 긍정적인 학교 문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선수가 다수 발굴돼 학생 선수의 진로 선택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