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흥양농협의 해맞이 쌀 20톤이 몽골 수출길에 올랐다.

흥양농협은 몽골 툴투시인터내셔널과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5일 광양항을 통해 해맞이 쌀 20톤을 전량 수출했고, 향후 몽골 바이어 초청을 통한 수출협약 체결로 수출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몽골로 수출된 흥양농협의 해맞이 쌀은 청정지역 해창만 간척지에서 생산되어 미질이 우수하고 밥맛이 좋아 품질 면에서 월등히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고흥쌀을 지속적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고, 쌀은 물론 유자, 김 등 고흥 농수특산물의 안정적인 해외 판로 확보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