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 강남라이온스클럽, 7년째 짜장면 ‘나눔’

순천 강남라이온스클럽, 7년째 짜장면 ‘나눔’

by 순천광양교차로 2019.03.21

저소득 장애인 200여명에 점심 제공
강남라이온스클럽(회장 이병수)이 지역 장애인들에게 짜장면을 대접하며 나눔을 실천해 미담이 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9일 풍덕동 소재 경희원에서 저소득 장애인 200여명을 초청, ‘사랑의 짜장면 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70여 명의 회원들은 직접 준비한 재료로 짜장면과 탕수육을 조리해 제공했으며, 회원들이 평소에 모금한 금액으로 마련한 선물(양말)도 전달하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강남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013년부터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시작, 올해로 7년째 이어오고 있다. 또한 명절에는 저소득 독거노인 세대에 쌀과 후원금을 전달하고,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세대에는 집수리 사업을 실시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병수 회장은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전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