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시, 내달부터 장애인연금 인상

광양시, 내달부터 장애인연금 인상

by 순천광양교차로 2019.03.28

기존 25만원 → 최고 30만원까지

광양시가 보건복지부의 장애인연금 확대 시행에 따라 4월부터 기존 25만 원이던 장애인연금액을 최고 30만 원(주거·교육·차상위 25만 3750원, 생계·의료수급자 30만 원)까지 증액해 지급한다.

또한 올해 장애인연금 지원기준도 현행 소득인정액 기준 단독세대 121만 원, 부부합산 193만 6000원에서 단독세대 122만 원, 부부합산 195만 2000원으로 상향한다.

장애인연금은 본인 및 배우자의 소득인정액 기준 이하 중증장애인을 지원하는 제도로, 이번에 상향된 기초급여 외 부가급여를 합산해 월 2만 원~33만 원이 지급된다.

장애인연금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해당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정현복 시장은 “이번 장애인연금 상향을 시작으로 오는 7월 장애인등급제 개편에 맞춰 조례개정 등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와 함께 장애인주간활동지원과 홈헬퍼서비스사업, 발달장애인지원 등 새로운 장애인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