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전남도의원, 경전선 전철화 예타 통과 촉구
김기태 전남도의원, 경전선 전철화 예타 통과 촉구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9.05.03
호남인의 80년 비애가 담긴 목포~부산을 잇는 경전선 열차의 전철화를 위해 조속한 예비타당성 통과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기태 전남도의원(순천1·사진)은 최근 “경전선 구간 가운데 광주~순천간 117㎞는 일제강점기인 1930년 건설된 이후 단 한 번도 개량되지 않은 채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며 “상황이 이러다보니 목포~부산간 388㎞를 하루에 한번 운행되고 시간은 무려 6시간 33분을 달려야 하는 ‘느림보 열차’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의원은 이어 “그동안 전남도는 해당 구간을 개선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경제성이 작다는 등의 이유로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번번이 탈락했었다”며 “다행히 올해 1월 예비타당성 재조사 결정이 내려졌지만, 하루빨리 도민들의 염원인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시작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과 도움이 절실하다”고 피력했다.
특히 김 의원은 “경전선은 일제 강점기 농산물 수탈에 악용되는 아픔을 겪었고 현재까지도 단선 비전철로 남아 영호남 차별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경전선 전 구간의 전철화가 조기에 이뤄져 전남도 브랜드 시책 1호인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 성공을 비롯한 국가경제 발전을 이끄는 디딤돌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기태 전남도의원(순천1·사진)은 최근 “경전선 구간 가운데 광주~순천간 117㎞는 일제강점기인 1930년 건설된 이후 단 한 번도 개량되지 않은 채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며 “상황이 이러다보니 목포~부산간 388㎞를 하루에 한번 운행되고 시간은 무려 6시간 33분을 달려야 하는 ‘느림보 열차’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의원은 이어 “그동안 전남도는 해당 구간을 개선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경제성이 작다는 등의 이유로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번번이 탈락했었다”며 “다행히 올해 1월 예비타당성 재조사 결정이 내려졌지만, 하루빨리 도민들의 염원인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시작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과 도움이 절실하다”고 피력했다.
특히 김 의원은 “경전선은 일제 강점기 농산물 수탈에 악용되는 아픔을 겪었고 현재까지도 단선 비전철로 남아 영호남 차별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경전선 전 구간의 전철화가 조기에 이뤄져 전남도 브랜드 시책 1호인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 성공을 비롯한 국가경제 발전을 이끄는 디딤돌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