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룡면, 저소득 50세대에 맞춤형꾸러미 전달

해룡면, 저소득 50세대에 맞춤형꾸러미 전달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9.05.07

해마중물보장협의회, 어려운 이웃에 마음 전해
지난 2일 해룡면마중물보장협의체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의 저소득 노인과 아동 50세대에 영양이 듬뿍 담긴 맞춤형영양듬뿍꾸러미를 준비해 전달했다.

‘맞춤형영양듬뿍꾸러미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지 못해 영양불균형이 올 우려가 있는 저소득 노인과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영양식품을 지원하는 해룡면 특화사업이다.

맞춤형영양듬뿍꾸러미는 세대당 10만원 상당의 영양식품으로 대상가구의 특성에 따라 섭취의 편의성, 영양, 식품 선호도를 고려해 노인(누룽지, 두유, 과일, 곰탕 등) 및 아동(계란, 참치, 김, 과일, 비타민영양제 등) 꾸러미 구성을 달리했다.

협의체 위원 20여명은 가정의 달 외로이 지내는 소외계층 50세대에 맞춤형영양꾸러미를 전달하면서 위로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생활상태를 꼼꼼히 챙겼다.

그동안 해룡면마중물보장협의체는 수급자,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등 환경이 열악한 이웃에 대한 집안청소, 전기수선 등의 자원봉사 활동이 끊이지 않았으며 ‘행복담은 사랑의 도시락 배달’사업도 매주 진행하고 있다.

김병석 위원장은 “꾸러미를 받고 기뻐하시는 분들의 모습을 보니 보람되고 뿌듯하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뛰는 마중물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옥 해룡면장은 “민관이 함께 해 더 큰 사랑 나눔 실천이 됐다.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민ㆍ관 협력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