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창의예술고 활성화 발판 마련
광양시, 창의예술고 활성화 발판 마련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9.05.08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음악원’과 업무협약
상트페테르부르크시 아드미랄쩨이스키구와 우호도시 협약
광양시가 한국창의예술고 활성화와 문화예술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전라남도교육청과 함께 국제교류에 나섰다.
시는 지난 4일부터 오늘(8일)까지 정현복 광양시장, 장석웅 교육감 등 총 28명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시를 방문했으며, 6일 한국창의예술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음악원’은 러시아 최초의 국립 음악원으로, 1862년 당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안톤 루빈스타인에 의해 설립됐다.
국립 음악원은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의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를 비롯해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조지 발란신 등을 배출한 명문 음악원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음악원’은 한국창의예술고 학생 지도를 위한 교수 파견, 예술고 학생들이 러시아 현지 수업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키로 했다.
또한 광양시와 전라남도교육청은 예술고에 파견될 교수의 활동 및 체류 지원과 학생들의 러시아 현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날 알렉세이 N. 바실리에프 음악원 총장은 “한국창의예술고와 교류협약을 준비하면서 광양시, 전라남도교육청, 민간 부분에서 노력하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한국창의예술고 학생들이 음악원에서 편안하게 수업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한국창의예술고 학생과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 학생이 함께 공연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발맞춰, 시는 오는 7월 입학 설명회를 병행한 교류기념 초청 음악회를 기획하고 있으며,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학생 연주단을 광양시로 초청해 예술고를 희망하는 학생에게 홍보해 명문고로 육성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같은 날 상트페테르부르크시 아드미랄쩨이스키구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해 양 도시 간 경제, 교육, 문화, 예술, 관광 등 각 분야의 교류·협력을 적극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아드미랄쩨이스키구’는 상트페테르부르크시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지역 중 하나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음악원, 마린스키 극장, 오페라 및 음악학교 등 핵심적인 문화 기관들이 위치한 상트페테르부르크시의 교육과 문화의 중심지다.
쉬트코바 아드미랄쩨이스키 구청장은 “한국과의 국제협력 추진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광양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음악원과의 교류도 구청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개교되는 ‘한국창의예술고’는 총사업비 320억 원을 투자해 대지면적 3만 5649㎡, 건축 연면적 1만 1008㎡(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전문 예술교육 시설로, 오는 11월에 준공돼 2020년 3월 개교하게 된다.
학생 수는 음악·미술 전공 완성학급 9학급 180명을 모집하며, 2020년 입학 정원은 창의음악과 2학급 40명, 창의미술과 1학급 20명 등 총 3학급 60명으로 10월에 원서를 접수해 11월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시 아드미랄쩨이스키구와 우호도시 협약
광양시가 한국창의예술고 활성화와 문화예술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전라남도교육청과 함께 국제교류에 나섰다.
시는 지난 4일부터 오늘(8일)까지 정현복 광양시장, 장석웅 교육감 등 총 28명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시를 방문했으며, 6일 한국창의예술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음악원’은 러시아 최초의 국립 음악원으로, 1862년 당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안톤 루빈스타인에 의해 설립됐다.
국립 음악원은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의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를 비롯해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조지 발란신 등을 배출한 명문 음악원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음악원’은 한국창의예술고 학생 지도를 위한 교수 파견, 예술고 학생들이 러시아 현지 수업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키로 했다.
또한 광양시와 전라남도교육청은 예술고에 파견될 교수의 활동 및 체류 지원과 학생들의 러시아 현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날 알렉세이 N. 바실리에프 음악원 총장은 “한국창의예술고와 교류협약을 준비하면서 광양시, 전라남도교육청, 민간 부분에서 노력하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한국창의예술고 학생들이 음악원에서 편안하게 수업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한국창의예술고 학생과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 학생이 함께 공연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발맞춰, 시는 오는 7월 입학 설명회를 병행한 교류기념 초청 음악회를 기획하고 있으며,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학생 연주단을 광양시로 초청해 예술고를 희망하는 학생에게 홍보해 명문고로 육성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같은 날 상트페테르부르크시 아드미랄쩨이스키구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해 양 도시 간 경제, 교육, 문화, 예술, 관광 등 각 분야의 교류·협력을 적극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아드미랄쩨이스키구’는 상트페테르부르크시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지역 중 하나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음악원, 마린스키 극장, 오페라 및 음악학교 등 핵심적인 문화 기관들이 위치한 상트페테르부르크시의 교육과 문화의 중심지다.
쉬트코바 아드미랄쩨이스키 구청장은 “한국과의 국제협력 추진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광양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음악원과의 교류도 구청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개교되는 ‘한국창의예술고’는 총사업비 320억 원을 투자해 대지면적 3만 5649㎡, 건축 연면적 1만 1008㎡(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전문 예술교육 시설로, 오는 11월에 준공돼 2020년 3월 개교하게 된다.
학생 수는 음악·미술 전공 완성학급 9학급 180명을 모집하며, 2020년 입학 정원은 창의음악과 2학급 40명, 창의미술과 1학급 20명 등 총 3학급 60명으로 10월에 원서를 접수해 11월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