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철도관사 마을박물관 ‘새단장’ 추진

순천철도관사 마을박물관 ‘새단장’ 추진

by 순천광양교차로 2019.05.16

순천철도관사 마을박물관이 리모델링 공사(83㎡ 증축)를 통해 오는 8월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넓어진 마을박물관에는 마을주민 생활소품, 마을역사 기록물, 북한철도 사진자료 등 철도에 대한 이채로운 전시물을 기획·전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철도마을해설사 교육을 통해 양성된 서봉엽 외 5명의 마을해설사들이 마을박물관을 지키면서 탐방객들에게 마을 역사를 해설하고 안내함으로써 철도교통의 중심도시인 순천시를 새로이 알리는데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 결과 주말이면 완주군, 목포시, 나주시 등 인근 지역에서 학생들의 체험교육을 위해 대형버스를 이용한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철도팩토리와 마을경관 조성 공사까지 완료되면 철도관사마을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관리·운영하는 생활형 관광지가 되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