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시, 시민사회단체와 반부패·청렴활동 전개

순천시, 시민사회단체와 반부패·청렴활동 전개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9.05.20

‘청렴한 순천세상 만들기’ 실천협약 체결
순천시 공무원과 시민사회 단체가 17일 ‘청렴한 순천세상 만들기’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17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에서 시민사회단체 및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순천시지부, 순천시가 각각 참여한 가운데 ‘청렴한 순천세상 만들기’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렴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팔마의 고장인 순천시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순천시지부,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지역사회 내 반부패·청렴문화를 앞장서 실천키로 했다.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과 반부패·청렴실천에 앞장섬으로써 청렴한 공직 및 사회풍토를 만드는데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지역사회의 부패행위와 생활적폐에 대한 공동 대응과 해결 △지역사회 내 불공정 관행의 제도·문화 개선 △시민이 행복하고 청렴한 사회 분위기와 윤리경영 정착 △‘나부터 실천하는 청렴한 순천세상 만들기’ 솔선수범 △그 밖에 청렴한 지역사회를 실현하는데 세부 실천과제 및 이행방안 도출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앞서 협약은 순천시가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청렴실천협약을 제안하고, 순천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회, 순천시농민회, 순천시여성농민회, 순천환경운동연합, 순천KYC, 순천YMCA, 순천YWCA,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전남순천시연합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순천시지부가 청렴문화 확산 및 실천 운동에 동참하기로 동의해 이뤄졌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협약식에 참여한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은 순천시, 공무원 노동조합, 시민사회단체가 지역사회 내 청렴 실천을 위해 한 뜻을 모아 협약을 체결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 청렴한 지역사회를 실현하고 구체적 이행방안을 추진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석 시장은 “‘청렴한 순천세상 만들기’ 실천협약에 참여한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공무원 노조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시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반부패·청렴한 시정 운영을 솔선수범하고, 지역사회 내의 다양한 부문·분야에서 윤리경영 및 청렴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