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시, 반려동물과 공존 위한 캠페인 실시

순천시, 반려동물과 공존 위한 캠페인 실시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9.05.29

순천시가 지난 25일 호수공원에서 반려문화사업단, 의사회와 함께 반려동물과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동물병원의 협조로 반려동물 ‘내장형 등록 칩’을 60여 마리에 시술, 반려견 분실 시 쉽게 찾을 수 있게 했을 뿐 아니라 유기견 발생도 최소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조례호수공원에는 다양한 품종의 반려견들과 견주들이 참여해 등록칩 시술, 어질리티 체험 등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개물림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한 반려동물 산책방법’에는 20여 반려인이 참여하고, 원반 던지기 등 ‘반려동물 어질리티 체험’ 행사에는 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던진 원반을 개가 받아 올 때마다 박수갈채가 이어져 관심을 모았다. 또한 동물보호소 관리 유기동물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기도 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2018년 한 해 동안 472마리의 유기견이 발생했다”며 “반려동물은 장난감이 아닌 생명이므로 평생을 함께할 자신이 있을 때만 분양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