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신광래)가 3일 순천시청을 방문해 인재육성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연합회는 지난 5월 5일 팔마실내체육관 앞마당에서 보육교직원 1800여 명이 힘을 모아 제3회 어린이집의 날 행사 ‘사랑·나눔·배려 바자회’를 개최한 바 있다. 연합회는 행사 수익금을 뜻 있는 곳에 사용하고자 순천시 인재육성장학금으로 기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광래 연합회장은 “순천지역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행복하게 자라 나라의 큰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며 “비록 많지 않은 기부금이지만 지역의 학생들이 큰 재목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 인재육성장학회에 아낌없이 후원해주는 순천시 어린이집 연합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인재육성과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