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시,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 달성

광양시,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 달성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9.07.03

행안부 목표액 3769억 원 대비 241억원 초과 집행
광양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9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최종 집행 실적은 행정안전부 목표액 3769억 원 대비 241억 원을 초과한 4010억 원으로 최종 106.4%로 집계됐다.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도는 상반기에 지방재정을 집중적으로 집행해 지역 실물경제를 진작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촉진하는 제도다.

올해는 미·중 무역갈등과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1분기 GDP 성장률이 -0.4%를 기록함에 따라 청와대와 기획재정부까지 나서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독려했다.

그동안 시는 중앙정부의 경기부양 시책에 적극 호응하기 위해 실적 달성을 위한 보고회를 총 6차례 가졌다.

특히 상반기를 한 달 남짓 앞둔 지난 5월 23일에는 시장이 직접 3시간 넘게 모든 사업의 집행 실적을 하나 하나 꼼꼼하게 챙겨 눈길을 끌었다.

방기태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상반기 신속집행 결과는 광양시 모든 직원이 노력한 결과이며, 향후 국도비 확보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신속집행 달성이 지역 경제에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