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지검 순천지청, 청소년 준법 캠프 운영

광주지검 순천지청, 청소년 준법 캠프 운영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9.07.04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지청장 박성근)은 법사랑 전남동부지역연합회,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함께 지역청소년을 위한 준법캠프 ‘우리가 함께 하는 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순천지청과 법사랑, 광양제철소는 지난 2일 ‘준법캠프 지원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부터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우리가 함께 하는 법’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준법정신과 자존감을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사회적 배려계층 청소년들이 범죄로 나아갈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동부지역의 중학교 2·3학년 남녀 청소년 40명 등 범죄에 노출될 우려가 높은 사회적 배려계층 청소년을 선발해 매년 1월 셋째주에 2박3일간 포스코 광양제철소 백운산 수련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직업소개와 청소년 범죄예방교육, 소년사건 처리절차, 지청견학 등 법교육과 성교육 강의, 역사 강의로 구성된 인성교육, 체험·레크레이션 등이다.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은 “앞으로도 ‘마음톡톡 예술치유 프로그램’ 등 청소년 상대 맞춤형 선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관내 청소년들의 범죄 예방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적극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