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정 순천CF유기농원 대표, 4년째 ‘나눔’

이정 순천CF유기농원 대표, 4년째 ‘나눔’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9.07.09

아동양육시설에 복숭아 10kg 36박스 전달
이정 순천CF유기농원 대표가 지난 4일, 지역 아동양육시설에 월등 명품 복숭아 10kg 36박스를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일종 민원복지국장과 최영화 여성가족과장, 이정 순천CF유기농원 대표, 문성윤 순천SOS어린이마을 원장 외 아동양육시설 대표와 함께 참석했다.

복숭아를 기부한 이정 대표는 고향인 월등면으로 귀농해 주민자치위원과 마중물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대표는 4년 전부터 본인 소유의 과수원에 복숭아 나무 10그루를 ‘이웃사랑 실천 나무’로 따로 정해 놓고, 이 나무에서 나온 복숭아로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기부하는 ‘재능기부’가 확산되고 있는데 과수원 안에 이웃을 위한 나무를 지정해 놓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도 또 다른 형태의 재능기부”라며 “다양한 형태의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