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0일까지 접수

고흥군은 올해 말 고흥~여수 연륙·연도교 개통에 따라 대규모 관광객이 고흥을 방문할 것으로 보고, 관광객에게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알리고 여행 만족도 제고를 위해 고흥 관광 알림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이달 22일부터 8월 20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15명으로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규 양성교육(100시간 이상) 및 현장 실무수습(3개월 이상) 기간을 거친 후 2020년 1월부터 관광 알림이로 정식 활동을 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고흥군에 주민등록 또는 외국인 등록이 돼있고 실제 거주하는 자, 고흥 지역 역사·문화·관광에 대한 기본 소양을 갖춘 자, 한국어 또는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어) 해설이 능통한 자, 주말·공휴일 포함하여 주 3회 이상 봉사활동이 가능한자, 정확한 언어구사 능력자, 자원봉사자로서의 의지와 사명감, 관광 서비스 마인드를 갖춘 자이며, 문화관광해설사 인증서 취득자 또는 교육과정 이수자를 우대한다.

군 관계자는 “관광서비스 마인드와 문화유적 소양이 풍부하고, 자원봉사자로서의 활동의지가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이번 모집으로 고흥군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지식을 갖춘 관광 알림이 양성을 통해 늘어나는 관광해설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관광 이미지 제고 및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