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고 ‘日 경제보복 수출규제 조치 규탄’ 펼쳐
광양고 ‘日 경제보복 수출규제 조치 규탄’ 펼쳐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9.07.29
“일본제품 불매 다짐 ... 진정한 사과 요구”
일본의 보복적 수출규제 조치를 규탄하는 광양지역 학생들의 포퍼먼스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 광양고 학생 280여 명은 교내 어울림 숲에서 일본 정부의 보복적 수출규제 조치를 규탄하고 사과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방학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비상식적인 경제 보복에 항의하는 등 뜨거운 열기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서준영 학생회장이 선언서를 낭독한 뒤, 일본산 학용품 수거와 일본제품 불매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특히 학생들은 일본 기업의 강제 징용 손해배상의무를 인정한 대법원 판결에 보복적 무역규제 조치로 대응하는 일본 정부를 규탄하며, 일본 정부의 강제 징용 역사에 대한 사과와 무역규제 철회를 요구했다.
서준영 광양고 학생회장은 “100년 전 3.1운동에 참가한 학생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이번 불매운동에 학생들이 앞장서는 것이 의의가 있어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다른 학교에서도 자발적으로 참가하여 전국에 학생 불매운동이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광양고 학생 280여 명은 교내 어울림 숲에서 일본 정부의 보복적 수출규제 조치를 규탄하고 사과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방학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비상식적인 경제 보복에 항의하는 등 뜨거운 열기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서준영 학생회장이 선언서를 낭독한 뒤, 일본산 학용품 수거와 일본제품 불매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특히 학생들은 일본 기업의 강제 징용 손해배상의무를 인정한 대법원 판결에 보복적 무역규제 조치로 대응하는 일본 정부를 규탄하며, 일본 정부의 강제 징용 역사에 대한 사과와 무역규제 철회를 요구했다.
서준영 광양고 학생회장은 “100년 전 3.1운동에 참가한 학생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이번 불매운동에 학생들이 앞장서는 것이 의의가 있어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다른 학교에서도 자발적으로 참가하여 전국에 학생 불매운동이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