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순천시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유치 총력
순천대-순천시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유치 총력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9.07.30
전남도·전남TP 등과 민관 협의체 구성 ... 특화 유치전략 마련
▲지난 26일 순천대 산학협력단에서 진행된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유치 회의 모습.
순천대학교가 순천시와 함께 글로벌 IT 기업 네이버가 건립 추진 중인 ‘제2데이터센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순천대는 5G,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발전에 따라 급증하는 데이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IT 기업 네이버가 건립 추진 중인 ‘제2데이터센터’ 유치에 순천시와 함께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순천대에 따르면, 당초 네이버는 5400억 원을 들여 경기도 용인시에 제2데이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전자파 발생 우려 등 주민 반발로 사업추진을 중단하고 지난 12일 전국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유치 후보지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순천시 주도로 6월 중순께부터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한 내부 검토를 진행해왔으며, 공모 계획 발표 직후인 지난 12일 김병주 부시장을 단장으로 6개 부서 14명으로 TF를 구성한 뒤 해룡산단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순천시는 22일 네이버에 부지 제안 의향서를 제출했다.
순천대는 시가 제안한 해룡일반산업단지의 경우 부지용도 및 면적, 전력 공급, 통신망, 상수도 등 네이버가 요구하는 부지 필수요건 충족뿐만 아니라 주거지로부터 멀리 떨어져 민원 발생 우려가 적은 최적의 후보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네이버의 데이터센터 유치 공모는 지자체·민간기업 등 136곳이 유치 의사를 밝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순천대 관계자는 “네이버가 지향하는 Green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 등과 연계 방안 제시 등 순천시만의 특화된 유치전략 마련이 데이터센터 유치에 중요한 포인트가 될 전망”이라면서 “지난 26일 순천대 산학협력단에서 순천대, 순천시, 전남도, 전남테크노파크, 관련 기업 관계자 등이 모여 공세적 준비를 위한 회의를 가졌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다음 달 14일까지 최종 제안서를 제출받아 제안서 검토,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오는 9월 최종 우선 협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2020년 상반기 착공해 2022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순천대학교가 순천시와 함께 글로벌 IT 기업 네이버가 건립 추진 중인 ‘제2데이터센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순천대는 5G,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발전에 따라 급증하는 데이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IT 기업 네이버가 건립 추진 중인 ‘제2데이터센터’ 유치에 순천시와 함께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순천대에 따르면, 당초 네이버는 5400억 원을 들여 경기도 용인시에 제2데이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전자파 발생 우려 등 주민 반발로 사업추진을 중단하고 지난 12일 전국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유치 후보지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순천시 주도로 6월 중순께부터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한 내부 검토를 진행해왔으며, 공모 계획 발표 직후인 지난 12일 김병주 부시장을 단장으로 6개 부서 14명으로 TF를 구성한 뒤 해룡산단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순천시는 22일 네이버에 부지 제안 의향서를 제출했다.
순천대는 시가 제안한 해룡일반산업단지의 경우 부지용도 및 면적, 전력 공급, 통신망, 상수도 등 네이버가 요구하는 부지 필수요건 충족뿐만 아니라 주거지로부터 멀리 떨어져 민원 발생 우려가 적은 최적의 후보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네이버의 데이터센터 유치 공모는 지자체·민간기업 등 136곳이 유치 의사를 밝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순천대 관계자는 “네이버가 지향하는 Green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 등과 연계 방안 제시 등 순천시만의 특화된 유치전략 마련이 데이터센터 유치에 중요한 포인트가 될 전망”이라면서 “지난 26일 순천대 산학협력단에서 순천대, 순천시, 전남도, 전남테크노파크, 관련 기업 관계자 등이 모여 공세적 준비를 위한 회의를 가졌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다음 달 14일까지 최종 제안서를 제출받아 제안서 검토,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오는 9월 최종 우선 협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2020년 상반기 착공해 2022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