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 도심 속 어린이 물놀이장 ‘호응’

광양 도심 속 어린이 물놀이장 ‘호응’

by 순천광양교차로 2019.08.09

3~4일 이틀간 1300여명 이용
광양시는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 속에서 ‘도심 속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8일 밝혔다.

도심 속 물놀이장은 지난 3일부터 2일간 마동 그린공원에서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이틀간 1300여 명이 찾아와 무더위를 식혔다.

시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를 주의하고, 보호자들에게 ‘여름철 건강수칙’과 ‘무더위로 인한 환자 발생 시 대응 요령’을 집중 홍보하며 건강한 여름 나기를 당부했다.

이 밖에도 광양소방서에서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들과 보호자에게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요령 시연, 물놀이 10대 안전수칙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한낮 기온이 33도를 넘는 폭염 속에서도 도심 속 물놀이장을 찾은 많은 시민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행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 알찬 어린이 물놀이장이 되도록 이용자 의견을 반영하는 등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