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추진

광양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추진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9.08.29

광양읍 마산마을, 진상면 창원마을 .... ‘내년 2월 신청’
▲광양시가 내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지역 2곳 중 마산마을에서 주민설명회를 갖고 있다.

광양시가 국가 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공모사업’ 신청 대상지로 광양읍 마산마을과 진상면 창원마을 등 2곳을 선정했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국비 70%, 총사업비 15억 원을 지원받아 시행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통한 취약지역 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한다.

광양시는 공모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주민역량 강화 및 예비계획 수립 용역을 체결했다. 지난 3일, 23일 창원마을과 마산마을의 주민설명회를 각각 마쳤다.

추진위원회를 주축으로 현장포럼을 통해 지역주민이 마을 자원을 스스로 발굴하고, 취약한 부분을 선별하면서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해 사업계획에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내년 2월 사업 신청서롤 제출하면 국가 균형발전위원회에서 서류평가, 대면평가 등을 통해 4월 선정 결과를 통보한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사업내용의 우선순위 결정, 추진위원회 회의 등을 거쳐 기본계획, 시행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후 공사를 시행하고 사업이 완료되면 자생적 마을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 행정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풍요로운 농촌 건설을 위해 중앙부처가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내실 있는 사업추진으로 매력 있는 농촌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16~2019년 16억원을 투입해 광양읍 무선마을 개조사업을 완료했다. 2019~2021년 36억 원을 투입해 봉강면 하조마을과 옥룡면 죽림마을에 대한 개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