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도심 중앙동 패션거리, 전주 40여개 제거
순천 도심 중앙동 패션거리, 전주 40여개 제거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9.09.30
도시재생 추진 ... 1800m 지중화 공사 마무리
순천시 중앙동 패션의 거리 일대 전기, 통신 등 공중선들이 땅 속에 묻혔다.
26일 시는 원도심 상권 거리 황금길, 중앙길 상가 1800m 구간에서 40여 개의 전신주를 뽑아내는 등 지중화 공사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51억 원을 들여 이 구간 지중화 공사를 진행해 거미줄 같이 엉켜있던 전선들을 땅속에 묻고 전신주를 없앴다.
침체한 원도심의 상권을 살리기 위한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중앙동 상가 지중화를 우선 추진했으나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주민들의 숙원이었음에도 실제 공사 진행 과정에서는 지상 기기 설치 장소 확보 등 다양한 이해관계로 난관에 부딪혔다.
거리별 상인회와 협의해 비수기를 택해 공사시기를 조정하고, 야간과 오전 위주 작업을 통해 상가 영업 손실을 최소화했다.
공사 관계자와 상인회는 SNS를 통해 공사 진행 상황을 수시로 공유하고, 빠른 민원처리를 통해 서로 간의 신뢰를 쌓기도 했다. 공사 중 발생하는 민원과 갈등은 즉시 현장 토론회를 열고 최선의 방안을 함께 찾아 해결했다.
또 최종 포장공법도 주민들의 의견이 서로 달라 1대1 방문 설문조사를 실시해 도막 공법으로 시행했다.
기존 판석 포장이 깨지거나 떨어져 나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유지관리에도 어려움이 많았으나 지중화를 완료하고 도막 포장공법으로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해 산뜻한 쇼핑거리로 단장을 새롭게 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이해관계와 갈등은 순천형 도시재생의 방법으로 해결했다”면서 “사업 초반부터 추진과정에서 시민참여와 숙의를 거친 의사 결정을 통해 결국 어렵지만, 의미 있는 사업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허석 시장은 “그동안 공사 기간 중 불편함을 참고 이해해 준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중앙동 패션의 거리가 쇼핑 중심지로서 옛 명성을 되찾고 원도심의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에 대해 통신사와 협력해 원도심의 지중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2020년에는 중앙로(남문교~의료원) 400m 구간과 이수로~팔마로 1200m 구간을 지중화 할 예정이다.
26일 시는 원도심 상권 거리 황금길, 중앙길 상가 1800m 구간에서 40여 개의 전신주를 뽑아내는 등 지중화 공사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51억 원을 들여 이 구간 지중화 공사를 진행해 거미줄 같이 엉켜있던 전선들을 땅속에 묻고 전신주를 없앴다.
침체한 원도심의 상권을 살리기 위한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중앙동 상가 지중화를 우선 추진했으나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주민들의 숙원이었음에도 실제 공사 진행 과정에서는 지상 기기 설치 장소 확보 등 다양한 이해관계로 난관에 부딪혔다.
거리별 상인회와 협의해 비수기를 택해 공사시기를 조정하고, 야간과 오전 위주 작업을 통해 상가 영업 손실을 최소화했다.
공사 관계자와 상인회는 SNS를 통해 공사 진행 상황을 수시로 공유하고, 빠른 민원처리를 통해 서로 간의 신뢰를 쌓기도 했다. 공사 중 발생하는 민원과 갈등은 즉시 현장 토론회를 열고 최선의 방안을 함께 찾아 해결했다.
또 최종 포장공법도 주민들의 의견이 서로 달라 1대1 방문 설문조사를 실시해 도막 공법으로 시행했다.
기존 판석 포장이 깨지거나 떨어져 나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유지관리에도 어려움이 많았으나 지중화를 완료하고 도막 포장공법으로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해 산뜻한 쇼핑거리로 단장을 새롭게 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이해관계와 갈등은 순천형 도시재생의 방법으로 해결했다”면서 “사업 초반부터 추진과정에서 시민참여와 숙의를 거친 의사 결정을 통해 결국 어렵지만, 의미 있는 사업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허석 시장은 “그동안 공사 기간 중 불편함을 참고 이해해 준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중앙동 패션의 거리가 쇼핑 중심지로서 옛 명성을 되찾고 원도심의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에 대해 통신사와 협력해 원도심의 지중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2020년에는 중앙로(남문교~의료원) 400m 구간과 이수로~팔마로 1200m 구간을 지중화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