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시,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비용 지원

순천시,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비용 지원

by 순천광양교차로 2019.10.08

사업용 차량 대상 내달 30일까지 접수 ... 최대 40만원 지원

순천시는 대형 교통사고 예방과 사고 감소를 위해 화물차, 전세버스, 특수차 등 사업용 자동차를 대상으로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에 대한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 차량은 사업용 차량으로, 출고 시 차로이탈경고장치가 장착돼 있지 않은 9m이상의 승합자동차 및 차량 총중량 20t 초과 화물·특수자동차이다.

순천시는 안전장치 의무화로 인한 운수업계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전장치 조기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비 2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장착비용 80%를 지원하며 최대 40만 원까지 지급한다.

지원 대상 운송사업자는 차로이탈경고장치를 장착한 뒤 장치부착확인서와 보조금 청구서 등 관련서류를 시 교통과로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으며, 2020년부터 미 장착 차량에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신청은 11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사업비 소진 시 조기종료 되므로 서둘러서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교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사업용 차량의 안전을 강화해 대형사고 위험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첨단안전장치 장착을 의무화했다”며 사업비가 조기에 소진될 수 있는 만큼 운송사업자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비용지원은 차량번호 당 1회만 지급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해당 차량번호로 보조금을 지급받은 내역이 있는지 확인한 뒤에 신청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