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해룡면 주민 ‘광양 알루미늄 공장 반대’ 시위
순천 해룡면 주민 ‘광양 알루미늄 공장 반대’ 시위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9.10.18
“산단 인접 ... 대기오염 피해” 호소·유치활동 중단 촉구
순천시 해룡면 신성리 주민들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이 추진 중인 세풍산단 알루미늄 공장 유치에 대해 반대 입장을 강력히 표명했다.
지난 16일 알루미늄 공장 설립을 반대하는 신성리 주민 100여 명은 광양경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이들은 경제청을 항의 방문하는 한편 경제청장의 퇴진 요구 및 경제청이 추진하고 있는 광양알루미늄 공장유치 활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광양만권경제청이 공장 설립에 따른 피해발생이 우려되는 인근마을 주민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야 하는데, 공장설립의 직접적인 피해지역인 신성리 마을 주민들을 배제한 채 협의체를 구성했다”며 “이는 광양경제청의 횡포”라고 주장했다.
시위에 참석한 주민들은 “신성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얼이 깃들고 임진·정유재란의 막바지 격전지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적지임에도 그동안 마을 주변의 여천·율촌·초남·익신산단 그리고 광양제철소 등으로 인해 환경오염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에 추가로 광양 알루미늄 공장까지 마을주변에 입주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민들은 “광양알루미늄 공장유치 반대활동과 함께 적절한 피해보상 및 이주대책 수립을 지자체와 광양만권경제청에 요구하겠다”며 주민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지속적인 항의 시위와 함께 생존권 차원의 투쟁을 예고했다.
지난 16일 알루미늄 공장 설립을 반대하는 신성리 주민 100여 명은 광양경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이들은 경제청을 항의 방문하는 한편 경제청장의 퇴진 요구 및 경제청이 추진하고 있는 광양알루미늄 공장유치 활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광양만권경제청이 공장 설립에 따른 피해발생이 우려되는 인근마을 주민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야 하는데, 공장설립의 직접적인 피해지역인 신성리 마을 주민들을 배제한 채 협의체를 구성했다”며 “이는 광양경제청의 횡포”라고 주장했다.
시위에 참석한 주민들은 “신성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얼이 깃들고 임진·정유재란의 막바지 격전지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적지임에도 그동안 마을 주변의 여천·율촌·초남·익신산단 그리고 광양제철소 등으로 인해 환경오염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에 추가로 광양 알루미늄 공장까지 마을주변에 입주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민들은 “광양알루미늄 공장유치 반대활동과 함께 적절한 피해보상 및 이주대책 수립을 지자체와 광양만권경제청에 요구하겠다”며 주민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지속적인 항의 시위와 함께 생존권 차원의 투쟁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