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시, 정부 보육지원체계 개편에 발빠른 대처

순천시, 정부 보육지원체계 개편에 발빠른 대처

by 순천광양교차로 2019.10.21

어린이집 보육시간 ‘기본보육·연장보육 구분 운영’ 교육

순천시는 영유아보육법 개정에 따른 보육지원체계 개편에 대해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2020년 3월부터 어린이집 보육시간이 모든 영유아에게 적용되는 ‘기본보육(9:00~16:00)’과 추가적 돌봄이 필요한 영유아에게 적용되는 ‘연장보육(16:00~19:30)’으로 구분돼 운영되는 보육지원체계 개편에 따라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보육시간 산정을 위한 자동전자출결시스템을 222개소 어린이집에 도입할 예정이며, 각 어린이집에서는 재원 영유아 및 입소대기 원아를 대상으로 오후 5시 이후 보육 수요를 학부모 전수 조사를 통해 연장보육반을 편성할 계획이다.

시는 아이들이 연장보육 전담교사의 돌봄 아래 정서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고, 어린이집 교사는 장시간 보육 업무 부담에서 벗어나는 근무환경 개선으로 보육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정부의 보육지원체계 개편 방침에 따라 관내 어린이집에 전자출결시스템을 도입해 투명한 연장보육반을 운영토록 할 예정”이라며 “연장보육 운영이 잘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