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시, 전국 도서관 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순천시, 전국 도서관 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9.10.21

도서관정보정책위원장 특별상 수상
조례호수도서관, 문체부장관 표창
순천시는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56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도서관 운영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도서관정보정책위원장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순천시립조례호수도서관은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는 대국민 도서관 서비스를 혁신하고, 국민들에게 양질의 문화생활 여건 제공을 위해 2008년부터 매년 5개 관종별(공공·학교·병영·교도소·전문도서관)로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를 실시해왔다. 올해 참가한 2315개관 중 4차까지 심사를 거쳐 51개관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표창을 받은 순천시립조례호수도서관은 생태도시라는 지역요구를 잘 반영한 부분과 자료구축, 특화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특화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안문수 순천시 도서관운영과장은 “시민들이 도서관을 많이 이용할수록 도서관은 함께 성장해 나간다”며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해 도서관 도시로서 순천시의 명성을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립조례호수도서관은 생태환경 관련 전문도서 5300권을 보유한 도서관으로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등 주변의 뛰어난 경관과 어우러진 호수와 풀, 벌레와 함께할 수 있는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생태환경도서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