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만조경 박성규 대표, 순천시에 1500만원 전달

순천만조경 박성규 대표, 순천시에 1500만원 전달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9.11.08

복지사각지대 아동 12명 의료·학습비 지원
▲(왼쪽 3번째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최영철 전남지역본부장과 허석 시장,
순천만조경 박성규 대표가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순천만조경 박성규 대표가 순천지역 복지사각지대 아동 지원을 위해 지난 7일 순천시에 후원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순천지역 기초수급 및 저소득가정 등 총 12세대의 의료비, 주거개보수, 학습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앞서 박성규 대표는 지난 7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최영철)의 순천후원회 감사로 취임하며, 재단의 1억 원 이상 고액기부 실천 모임인 ‘그린노블클럽’ 순천 1호로 가입한 바 있다. 박 대표는 이번에 전달한 후원금 1500만 원을 포함해 5년간 총 1억 원의 금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박성규 대표는 “후원을 약속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게 되니 보람되고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저의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에 밀알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나눔을 통해 모두가 살기 좋은 순천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허석 순천시장은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큰 금액을 선뜻 기부해주신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며 초록우산 순천후원회에서 진행하는 나눔릴레이 캠페인에 자신 또한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이날 현장에서 정기후원 약정서를 작성해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