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 수능 응시자 3266명 ... 전년대비 409명 감소

순천 수능 응시자 3266명 ... 전년대비 409명 감소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9.11.13

[대학수능시험 D-1]
총 9개교서 시험 실시 ... 순천교육청, 상황실 설치·운영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순천지역에서는 14일 수능 시험에 3266명(시험편의 제공 대상자 5명 포함)이 응시한다.

전남지역 수능 응시 인원이 전년보다 전체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순천은 지난해보다 409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험생들은 순천고등학교를 비롯한 일반계 고교 총 9개교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접근성을 고려해 순천효천고는 시험장에서 제외된다.

순천·고흥·보성지구 수능 시험을 주관하는 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11일 시험관리본부 상황실을 설치, 운영을 시작했다”며 “시험 문제지와 답안지 배부는 14일 당일 새벽에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순천시에서도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예비소집일인 오늘(13일)부터 수능당일인 14일까지 상황반을 운영한다.

한편, 수능 당일 수험생들은 1교시 과목 선택여부와 상관없이 신분증, 수험표, 도시락을 지참해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 본인의 수험번호가 부착된 좌석에 앉아 대기해야 한다.

시험이 시작되는 8시 40분 이후에는 시험실 입실이 허용되지 않는다.

또, 휴대용 전화기, 웨어러블 기기, 통신 결제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 표시기가 있는 디지털시계, 전자담배,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되며, 시계는 시침, 분침, 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가 허용된다.

아울러, 시험 시간 동안 휴대 금지물품을 휴대하거나, 휴대하지 않더라도, 감독관의 지시와 다른 임의의 장소에 보관하는 것도 부정행위에 해당된다. 단, 자신도 모르게 반입금지 물품을 소지했을 경우 1교시 전 시험 감독관에게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