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발전후원회가 지난 11일 대학발전기금으로 23억 원을 약정하고, 이 중 3억 원을 기탁했다.

발전기금 전달은 순천 승주cc 클럽하우스에서 회원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 후원회는 지난 8월 말께 죽암그룹 김종욱 회장(후원회장), 유심천그룹 김진호 회장(부회장), 아모르웨딩컨벤션 남백원 대표(사무총장) 등 지역사회 15명이 뜻을 함께 했다.

특히 후원회는 위촉식 당시 지역과 국가의 소중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순천대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영진 총장은 “대학재정이 어려운 시기에 발전후원회 위원들께서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발전후원회가 순천대의 큰 울타리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