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 동반성장 혁신허브 성과 공유회 열려

광양 동반성장 혁신허브 성과 공유회 열려

by 김회진 기자 kimhj3301@hanmail.net 2019.11.14

66개 기업·소상공인·공공기관 참여
광양 동반성장 혁신허브 추진위원회(위원장 광양시장, POSCO광양제철소장, 광양상공회의소장)가 13일 월드마린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19 광양 동반성장 혁신허브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반성장 혁신허브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정현복 광양시장, 이시우 광양제철소장, 이백구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비롯한 혁신활동 참여 기업과 포스코 협력사, 공공기관 그리고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올해 혁신허브 활동의 주요 성과를 소개하는 동영상 시청에 이어 △(주)제일피엔이 △(주)광양테크 △(주)포스코엠텍 △용강어린이집 등 혁신활동에 참여한 기관 및 기업의 활동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아울러 내년 혁신허브 동반성장 활동 방향 및 계획을 발표하고, 다가오는 2020년 혁신활동에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참여기관을 확대하고 지원 방향 및 범위를 다양화해 참여사의 경쟁력 및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는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광양시의 더 큰 도약과 포스코를 중심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광양동반성장 엠블럼 오픈식’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를 통해 시와 포스코, 광양상의, 중소기업, 소상공인은 상생하며 발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현복 시장은 “세계일류기업 포스코의 우수혁신 사례를 지역의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소상공인들에게 더욱 확산하여 참여사의 경쟁력과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하고, 기업과 지역의 동반성장 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 동반성장 혁신허브활동은 지난 2011년 10월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양상공회의소 3개 기관이 협약 체결로 시작됐다.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축적한 혁신 노하우를 중소기업에는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 품질향상 등 경영 효율성 증대를 지원하고, 공공기관에는 사무환경 개선을 통한 업무 능률성 향상을, 소상공인에게는 수익성을 높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 등 맞춤형 혁신 컨설팅을 전담 지원해오고 있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