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시, 수능 마친 고3 대상 기획프로그램 운영

순천시, 수능 마친 고3 대상 기획프로그램 운영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9.11.15

순천시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수능성적 발표일까지 한 달여 간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기획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능을 마친 고3 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악, 연극, 인문학, 내고장 탐방, 전통예절체험, 공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음악과 친구되기’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문 공연해설자의 음악 해설,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의 유명 클래식 콘서트로 11월 21일, 26일, 12월 4일, 9일 문화건강센터 다목적 홀에서 공연한다.

순천문화건강센터에서는 이달 19일 ‘이탈리아 여행으로 내꿈 찾기’, 25일 ‘북-클래식 콘서트(명작의 재발견)’, 28일 ‘순천사랑 아카데미 강연’과 ‘허석 순천시장의 순천역사 바로알기’ 강연 등 인문학 진로찾기 강좌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유네스코 순천투어(내고장 탐방)를 통해 내고장 탐방비를 지원하고, 순천 투어코스 해설사의 해설을 통해 순천을 알고 순천을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이달 28일, 29일 이틀간 ‘12인의 배심원’ 연극 공연과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23일 개그맨 박명수가 출연하는 DJ파티, 드라마촬영장에서는 다음달 1일 마법학교의 졸업식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험생 전통예절교육 체험으로 선비문화 체험학습관에서 ‘전통 절하기’, ‘다례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수험생들은 12월 31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등 순천시 직영 관광지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