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남해성판소리보존회, 광양중·광양여고 축구부 후원

광양남해성판소리보존회, 광양중·광양여고 축구부 후원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9.11.15

이보현 이사장, 110만 원 상당 ‘쌀 400kg’ 기부
(사)광양남해성판소리보존회(이사장 이보현)가 지난 13일 광양읍 소재 중·고교 축구부 학생들을 위해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쌀 400kg(20kg 20포·110만 원 상당)을 지정 기탁했다.

이번 후원된 쌀은 이보현 신임 이사장이 개인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동절기 훈련을 위한 광양중, 광양여고 축구부 선수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광양여고 축구부는 올해 4월 춘계 한국 여자 축구 연맹전에서 역전 우승을 하면서 정상에 올랐고,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 U-16챔피언십 국가대표로 3명이 선발돼 주목을 끌고 있다.

이보현 이사장은 “지금 학생들은 한 번의 큰 도움보다 작더라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때”라며 “이런 관심들이 우리 청소년들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광양남해성판소리보존회는 창단 11년째로, 광양 출신인 ‘남해성’ 명창의 소리의 맥을 이어가고자 매년 광양국제매화축제기간에 맞춰 ‘전국판소리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곳은 앞서, 지난 10월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159만 원 상당의 쌀 20kg 30포를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