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중앙로타리클럽, 상사면 태풍 피해주택 재건축

순천중앙로타리클럽, 상사면 태풍 피해주택 재건축

by 순천광양교차로 2019.12.04

순천중앙로타리클럽(회장 서정훈)이 지난달 30일 순천시 상사면 기동마을에서 ‘행복나눔 집 짓기 봉사사업’ 완공식을 개최했다.

‘행복나눔 집’은 지난여름 태풍 ‘타파’로 인해 균열과 일부누수 등으로 붕괴 위험에 놓인 주택을 상사면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대상 주택은 지난달 2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노후 주택 철거 후 2500만 원 상당의 자재비를 중앙로터리 클럽 회비로 충당하고, 건축은 회원들의 직접 재능기부로 완성됐다.

수혜를 받은 이모 어르신은 “오래된 집이라 생활하는 데 많이 불편하고, 특히 비오는 날이나 태풍 때는 집이 혹시나 무너질까 무서워 계속 경로당에 대피했다”며 “이렇게 좋은 집이 생겼으니 100살까지 살아야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순천중앙로타리클럽은 각종 업체대표 및 전문직종 90여 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1977년 설립된 이래로 복지관 봉사, 장학금 전달 및 명절 위문품 지원 등 다양한 나눔·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