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스코 광양제철소 ... 대한적십자사 헌혈 약정

포스코 광양제철소 ... 대한적십자사 헌혈 약정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9.12.23

올 한해 총 1300여명 헌혈, 현재 2만5000여 명 동참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가 19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생명사랑을 실천하고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헌혈 약정식을 체결했다.

이들은 지난 1998년부터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과 국가적인 혈액 부족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헌혈 행사를 22년째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헌혈에 동참한 인원은 2만5000여명이고 올해만 1300여명이다.

특히 광양제철소가 헌혈행사를 통해 자발적으로 기증받은 헌혈증은 1만400여장에 이르며, 이렇게 기증받은 헌혈증 중 9200여장을 백혈병 환우와 헌혈증을 필요로 하는 주변 이웃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광양제철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적십자사 공식 홈페이지에 1000명 이상 헌혈 단일 기업·사업장으로 대우조선해양에 이어 이름을 올릴 예정이며, 올해 1000명 이상 헌혈 단체는 대한민국 국군장병, 삼성그룹, 이마트 등 국내 12곳이 등재돼 있다.

이시우 광양제철소장은 “이번 헌혈 약정식을 통해 국내에서 두 번째, 헌혈 1000명 이상 단일 사업장으로 등재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헌혈은 귀한 생명을 살리는 활동인 만큼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에 잘 부합되고 앞으로도 꾸준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지속적인 동참을 약속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올해 마지막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19일 제철소 내 생산종합관제센터와 금호동 복지센터에서 진행했으며, 내년에도 매월 1회 꾸준하게 헌혈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