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시 “농산물 지역생산·지역소비 확대”

광양시 “농산물 지역생산·지역소비 확대”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9.12.24

내년 광영 의암지구에 동부농협 로컬푸드직매장 개설

광양시는 오는 2020년 광영 의암 지구에 광양동부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이 개설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농림식품부와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지원하는 ‘2020년도 로컬푸드직매장 설치 지원사업’에 응모해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지난 20일 최종 선정됐다.

전국에서는 15개소가 선정됐으며, 전남도에서 광양동부농협 등 6개소가 포함돼 농도 전남의 청정 농산물의 소비자 직거래 판로를 더 확보하게 됐다.

동부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국비 3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억 원(보조 6억 원, 자부담 4억 원)으로 총면적 990㎡, 직매장 430㎡의 단독매장으로 운영하게 된다.

현재 광양시에는 광양원협 로컬푸드직매장을 포함해 4개소가 광양읍 지역에 운영 중이며, 동광양지역에 직매장 개설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재복 매실원예과장은 “시에서는 지속가능한 농·식품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푸드플랜수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로컬푸드직매장은 당일(1일) 유통을 통해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고 지역농산물의 판매와 소비를 촉진해 영세농, 고령농 등 취약계층의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로컬푸드직매장은 농산물의 지역생산과 지역 소비의 선순환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연관산업 발달, 귀농귀촌 가공창업 6차산업 활성화로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