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시 새해 설계] “경제 활성화 ... 시민 삶의 질 개선에 집중”

[광양시 새해 설계] “경제 활성화 ... 시민 삶의 질 개선에 집중”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20.01.02

<2020년 역점사업>
● 일자리·경제 활성화
● 관광자원 집중 개발
● 도시환경 재생
● 시민 삶의 질 개선
정현복 광양시장은 “2020년은 정책 성과들을 시민들이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시정의 초점을 △일자리·경제 활성화 △관광자원 집중 개발 △도시환경 재생 △시민 삶의 질 개선에 맞추고,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올해 광양시의 역점사업을 점검해본다.

▶ 일자리·경제 활성화

정 시장은 먼저, 지역 주력산업의 혁신성장과 신산업 육성에 매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금속가공 열처리센터 건립과 함께 소재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고, 중소기업연수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3월 준공예정인 포스코케미칼 2단계 양극재 생산설비와 연계해 세풍·황금산단에 ‘이차전지 클러스터 단지’를 조성하고, 드론산업 육성 및 드론 규제자유특구 지정도 추진한다.

광양알루미늄 공장 건립의 시너지가 지역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세풍산단~광양역 간 도로개설을 추진하고, 산업단지별 전략적 투자유치를 전개한다.

▶ 관광자원 집중 개발

관광·문화·예술도시 기반 마련으로 미래 성장가치 확대에도 힘을 쏟는다.

광양시 3대 관광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섬진강과 광양만을 잇는 복합문화관광벨트 구축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가칭)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는 최근 완료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민자유치에 힘쓴다. △이순신 해변관광 테마거리는 4대 교량 및 해비치로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삼화섬을 중심으로 이음길 설치를 추진한다. △섬진강 망덕포구에는 망덕산과 배알도 수변공원을 잇는 짚-라인을 설치 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창의예술고 개교와 전남도립미술관의 성공적인 개관을 전폭 지원하고, 광양시민의 노래 새로 제정, 중마권역에 다목적 복합체육관과 수영장 건립 등의 계획을 밝혔다.

▶ 도시환경 재생

광양시는 올해 도시 정주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 30만 자족도시 건설 기반을 닦는다.

광영·의암, 성황·도이 도시개발지구는 공공청사, 공원, 스포츠시설 등이 잘 어우러진 친환경 택지로 조성해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인서, 도이2지구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광역 교통체계 개선 효과를 흡수하고 생활권 확장을 도모한다.

아울러, 진주~광양 전철화, 광양항~율촌산단 연결 교량 개설, 광양항 성황고가교 건설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사전절차 이행으로 핵심 SOC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광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섬진강 강마을 재생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순천세무서 광양지서는 상반기에 개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 시민 삶의 질 개선

저출산 극복과 생애주기별 행복시책을 확대하고, 세밀한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노력한다.

임신부 교통비, 산후조리비, 다둥이 출산맘 행복 쿠폰 등을 지원하고, 광양읍에 공공산후조리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할 방침이다.

국·공립 어린이집과 돌봄센터 확충,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본격 운영 하고, 어린이 보육재단은 ‘정기후원 2만 계좌’를 조기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취·창업을 지원하는 ‘창의 공간’을 상반기에 준공하고 청년지원센터를 개관해 청년들의 희망을 지원하며, 56개의 생활밀착형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가족센터 건립에 착수하고, 광양읍에 건립 중인 공공실버주택은 연말에 입주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