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흥 남열 해돋이 해수욕장’ 1만여명 운집

‘고흥 남열 해돋이 해수욕장’ 1만여명 운집

by 순천광양교차로 2020.01.03

떡국 나눔·새해소망 써주기 등으로 새해 의미 되새겨
고흥군은 경자년 첫날인 지난 1일, 영남면 남열 해돋이 해수욕장에서 개최된 ‘희망 2020 새해 해맞이 행사’에 1만여 명의 관광객과 군민이 찾아 해맞이 명소로 자리매김 했다고 밝혔다.

1만여 명의 관광객과 군민은 맑고 구름없는 날씨 덕분에 남해의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일출의 장관을 즐기고, 새해 소망과 건강을 기원했다.

전남의 대표 일출 명소인 남열 해돋이 해수욕장은 인근에 다도해의 절경을 조망할 수 있는 우주발사전망대와 용 승천 전설이 있는 미르마루길 용바위에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구전이 전해져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신년메세지 낭독 그리고 떡국 나눔, 새해소망·가훈 써주기 등으로 새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올 3월에는 우주발사전망대에서 출발해 용바위로 도착하는 해상단일 세계 최장 거리인 1530m 남열 짚트랙이 준공을 앞두고 있고, 고흥과 여수를 연결하는 연륙·연도교가 개통되면 남열 해돋이 해수욕장을 포함한 주변 관광지가 더욱 각광받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