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도, 도시재생사업 강화로 생활환경 개선

전남도, 도시재생사업 강화로 생활환경 개선

by 순천광양교차로 2020.01.15

공모사업 16곳 선정 목표 ... 계속사업에 895억원 투입

전남도는 2020년 도시재생 신규 공모에 16곳 이상 선정을 목표로 준비하고, 기존 도시재생사업의 경우 24개 지구에 895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등 도시경쟁력 확보와 쾌적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 개선에 온힘을 쏟을 계획이다.

1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2020년 도시재생 국토교통부 신규 공모에 뉴딜사업 6곳과 인정사업 4곳, 소규모 재생사업 6곳 이상 선정을 목표로 오는 3월 전라남도 도시재생지원세터를 개원할 예정이다.

신규 사업 발굴, 도시재생지원 협의회 전문가 컨설팅, 마을관리협동조합, 주민협의체, 집수리지원단 등 주민참여 공동체 구축 등 신규 사업 공모에 적극적체계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해 지역 주민의 역량을 높이고, 도시재생 전문가를 양성할 방침이다.

2017년부터 시작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전라남도는 매년 7~8곳이 선정돼 총 13개 시·군 24곳에서 38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사업 규모에 따라 3~5년간 사업을 추진하며 올해는 895억 원을 투입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나주 ‘도란도란 만들어가는 역전마을’, 보성 ‘엄마품 주거지 장좌마을’ 등 4곳은 주차장, 공동이용시설 등 생활편익 사업 △목포 ‘보리마당’, 여수 ‘스마트하게 통통통 문수동’, 광양 ‘태인동 과거, 현재, 미래를 열다! 시작’ 등 3곳은 골목길, 빈집정비 및 공동주택 사업 △순천 ‘비타민 저전골’, 나주 ‘근대유산과 더불어 상생하는 영산포’ 등 12곳은 공공복지편의시설,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목포 ‘1897개항문화거리’, 순천 ‘몽미락이 있는 청사뜰’ 등 5곳은 중심상권 활성화사업 등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