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운영 중인 육아종합지원센터 ‘시간제 보육실’이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시간제 보육실’ 이용률이 2018년도에 이어 2019년도에도 전남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2019년말 기준으로 순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시간제 보육실 월평균 이용 건수는 141건으로 전남권에 설치된 시간제 보육실 전체 평균 이용건 수보다 훨씬 높았다. 월별 이용시간도 434시간으로 전남 평균 이용시간을 상회해 2018년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순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시간제 보육실은 양육수당을 지원받는 가정에서 일시적인 보육수요가 발생했을 때, 필요한 시간만큼 일정비용(시간당 1000원)을 지불하고 이용하는 보육서비스로 월~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허희순 순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과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해 더욱 만족도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