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교육지원청, 신종 감염병 예방 ‘강화’

순천교육지원청, 신종 감염병 예방 ‘강화’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20.01.29

비상대책반 운영 ... “이상 없음” 확인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길훈)이 지난 27일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신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대비체계 강화에 나섰다.

이번 긴급회의는 국내 네 번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추가 발생해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감염병 전파를 조기에 차단해 확산을 방지하고 학교의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열렸다.

순천교육지원청은 감염병 비상대책반을 조직해 운영하고, 이날 개학하는 2개교를 대상으로 학생 및 교직원이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보이거나, 후베이성 우한시를 포함한 중국 방문을 했는지 사전 파악을 실시했으며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향후에도 유·초·중·고 그리고 사립유치원 및 어린이집까지 관리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확산방지 및 사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교육지원청을 방문하는 민원인 등 방문객을 위해 청 출입구에 ‘손 소독제 필수 사용, 마스크 선택 사용’이라는 문구를 게시하는 한편 예방물품을 비치, 개인위생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이길훈 교육장은 “학생 및 교직원 건강을 위해서는 감염병 유행시 업무담당자 혼자가 아닌 학교 구성원 간 소통과 역할 분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속적으로 학교에 공문 및 문자, 유선으로 예방 수칙안내 및 보고 체계를 강화하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