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지자체 적극 대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지자체 적극 대응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20.01.30

순천시 ... 대책회의 열고 의료서비스 지원
광양시 ... 확산 방지 총력, 포스터 제작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관내 전파 차단을 위해 자치단체가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 27일 명절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순천시의사회와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관내 병‧의원 의사들이 적극 진료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을 협의했다.

또한 다중 이용 업소인 미용실‧목욕탕 등 공중위생단체와 음식점‧식품가공 업소 등 식품위생단체, 피시방‧노래방 등 관련 단체도 소독 등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중국에서 명절을 보내고 돌아온 업체 종사자가 있을 경우 증상이 없어도 2주 정도 자가 격리 후 업무에 종사하도록 했으며, 관광지 주변 등 외국인 손님 방문 관련 특이사항 발생 시 보건소와 적극 협의하여 감염병 전파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관내 감염병 선별 진료기관은 순천의료원과 성가롤로병원 총 2개소로 중국을 다녀온 사람 중 14일 이내에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발생할 경우 보건소와 상담 후 안내 받아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아울러 순천에 거주하는 시민이 중국을 방문한 경우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입국 후 2주 정도 스스로 자택격리를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광양시도 27일 감염병 위기 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지역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먼저, 설 연휴 전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 포스터 300매를 제작하여 지역 내 의료기관 및 행정기관, 다중집합장소 등에 부착해 선제적 예방활동을 추진했다.

또한 선별진료소 2개소(광양시보건소, 광양사랑병원)를 설치 운영하고 5개 감염병 관리기관과 40개 격리병상을 확보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가 병원 내로 유입되거나 의료진이 노출되어 발생할 수 있는 병원 내 전파위험을 차단하고 있다.

아울러 24시간 비상근무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확진환자 발생 대비 접촉자 관리를 위해 1:1 전담공무원 31명을 지정하여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외에도 모든 의료기관에 해외여행력 정보제공프로그램(ITS) 및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를 제공하여 중국 우한시 여행력을 확인하는 등 선별진료를 철저히 하도록 감염병관리를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