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시 첨단 유리온실 입지여건 탁월하다

광양시 첨단 유리온실 입지여건 탁월하다

by 운영자 2006.01.11

지난 5일 광양시청 회의실에서 농업전문가와 농산물 유통업체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우리나라 첨단유리온실 단지조성을 위한 심포지움」에서 천혜적 기후 조건과 물류여건 등에 비추어볼 때 광양시의 첨단유리온실단지 입지조건이 타 지역에 비해 탁월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날 주제 발표자로 나선 순천대학교 김병무교수는 광양첨단유리온실조성에 관한 타당성 연구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광양이 과채류 생산에 적합한 천혜의 기후조건과 지리·지형학적 물류허브입지여건, 저비용SOC입지여건 등을 갖추고 있다”면서

“광양지역농업을 수출농업으로 혁신해 지역농업클러스터 발전모형을 구축하고 수출창구를 단일화해 농산물의 국가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교수는 “광양은 물류센터와 광양컨테이너부두 등의 적극적인 활용과 농업 관계기관 전남유치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첨단 유리온실 거점단지 조성은 반드시 필요하며, 성공가능성도 매우 높다”면서

“광양제철소의 폐열이나 LNG발전소의 저가 연료를 이용하고 열병합발전을 채용할 경우 생산원가를 35%이상 절감할 수 있어 수출 경쟁력도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교수는 농산물 수출과 관련해 “일본에서 과채류 생산량이 감소하고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어 한국산 과채류의 점유율이 약 3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중국이나 북미시장으로의 수출을 확대할 경우 시장 전망은 밝다”고 강조하고

▲수출 규모화와 창구의 단일화 및 계열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물류시스템 구축과 물류비 지원확대,
▲고품질농산물류 표준화와 유통정보 인프라구축,
▲마케팅 홍보활동 강화를 중심으로 수출촉진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원예전문가 및 농산물수출 전문인력을 지역에 유치하고 시설원예컨설팅센터와 광양첨단원예공사와 같은 기관을 설립, 수출작목개발과 기술지도, 육묘보급, 농업인 전문가 교육을 담당하는 한편, 농산물 수집 및 출하, 생산 및 유통 이력관리 등을 담당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교수는 농산물수출물류센터를 현재의 토마토와 파프리카 중심에서 딸기, 멜론, 가지, 피망, 오이, 호박 등으로 품목을 확대해 과채류수출전문센터로 특화하고, 단지조성과 추진전략을 기획할 시설원예컨설팅센터설치, 중국시장 진출을 목표로 연관산업체를 유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교수는 또, 광양시 첨단유리온실 수출단지 조성이 확정되면 300여 명의 고용이 창출돼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이로 인한 경제효과는 연간 1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시설원예정책포럼이 주관한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김교수 외에도 농산물유통공사 신광수 광주전남지사장이 ‘우리나라 원예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언’, 전남대학교 이정현교수가 ‘유럽의 시설원예의 생산현황 및 전망’이라는 주제 발표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