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흥군, 분류식 하수도 전환사업 대대적 추진

고흥군, 분류식 하수도 전환사업 대대적 추진

by 운영자 2006.01.16

고흥군이 가정 내 생활하수와 빗물을 분리 처리하는 하수관거(빗물.오수 통로) 정비사업을 대규모로 추진한다.

지난 12일 군에 따르면 고흥읍과 도양읍 하수처리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쾌적한 주민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270억원을 들여 다음달부터 2007년 말까지 2년간 고흥, 도양지역 하수관거 37㎞를 신설하고 4,227가구의 배수설비를 일제히 정비하는 등 현재 합류식으로 돼 있는 하수관을 빗물과 오수를 완전 분리해 처리할 수 있는 분류식 하수관으로 개선하는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03년과 2005년에 고흥읍과 도양읍에 각각 설치해 가동 중인 하수처리장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방류하천의 수질보전에 심혈을 기울여 왔는데 초기 강우시 도로면의 쓰레기, 먼지, 낙엽 등이 섞인 빗물의 하천유입을 억제는 ‘초기오염방지시설’을 추가로 설치함으로써 기존의 하수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됐다.

한편, 고흥군은 군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생활패턴이 도시화되면서 수질오염원이 다양화 된데다 여름철 악취발생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과 하수처리의 효율 및 가동률 저하, 생활하수의 공공수역 방류 등의 우려가 있었으나 이번 사업으로 가정 내 수세식 화장실, 세면장, 부엌 싱크대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와 빗물을 분리 처리함으로써 하수처리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수자원 보호와 쾌적한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