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적의도서관 생활ㆍ문화 공간 자리매김

기적의도서관 생활ㆍ문화 공간 자리매김

by 운영자 2006.01.24

‘기적의도서관’이 개관 2년 만에 46만 명이 넘는 사람이 다녀가는 등 대표적 생활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 지난 한 해 동안 사회 각계로부터 7700여권을 기증받는 등 단일 도서관으로는 전국 최고 수준의 도서를 받았다.19일 기적의 도서관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도서관 이용자는 모두 22만8800명으로 집계됐으며 국내 출판사를 비롯한 기업, 개인 등으로부터 7700여권의 도서를 기증받았다. 이러한 도서 기증은 단일 도서관으로는 전국 최대라는 것이 도서관측의 설명이다. 이처럼 기증도서 증가로 현재 순천 기적의 도서관의 장서는 모두 2만9000여 권에 이르고 있다.

지난 2003년 11월 10일 문을 연 기적의 도서관이 이처럼 도서관으로 기능을 갖추게 됨에 따라 올해에는 책 중심의 도서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로 했다.

허순영 관장은 “개관 3년째를 맞아 도서관 운영이 안정된 만큼 올해에는 책 중심으로 도서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린 학생들의 경우 좋아하는 장르의 책만 골라보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장르의 책을 비치하고 책을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을 돕는 프로그램도 운영키로 했다.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여러 분야를 탐독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독서동아리 형태의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개인이 구입하기 어려운 예술장르의 책과 사진 등을 새로 마련하기로 했다. 

허 관장 “첫 해에는 호기심이 크게 작용해 많은 사람이 찾아 독서 분위기가 정착되는 안정화를 목표로 삼았고, 지난해에는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인형극 공연을 하는 등 다양한 운영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선보이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한편 기적의 도서관은 ‘책 읽는 사회만들기 국민운동’ 등이 20억여 원을 들여 4200㎡의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1300㎡ 규모로 건립된 전국 1호 도서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