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흥 조생양파 20일께 첫 출하

고흥 조생양파 20일께 첫 출하

by 운영자 2006.03.10

고흥지역의 조생종 양파가 밭떼기 거래를 사실상 마치고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를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일부터 첫 출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7일 고흥군에 따르면 올해 조생양파 후기작황이 양호하고 총 재배면적 364ha의 66%인 239ha가 밭떼기로 매매됐는데 작년보다 500원 정도가 비싼 평당 6,000~6,5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거금도 농협 계약재배 면적이 약 40ha이고 나머지 85ha 정도가 개별 출하될 것으로 보이며 고흥 조생양파를 선점하려는 유통 상인들로 밭떼기 거래면적이 지난해 159ha보다 80ha 가량이 늘어 상종가가 예상되고 있다.

양파 주산지인 금산지역의 조생양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이른 오는 20일 경에 첫 수확돼 5월 중순까지 출하되며 갯내음 물씬 풍기는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양파보다 품질이 우수하고 특히, 조생종의 장점인 순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달 중순부터 특별 기술지도 기간을 설정해 농촌지도사 36명을 배치, 웃거름 적기시용과 병해충 적기방제, 습해예방을 위한 배수구 정비 등 현장 지도를 실시한 결과 초기 동해로 다소 저조했던 작황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고흥군 양파재배 전체면적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금산 지역은 다음 달 초순부터 양파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서울 가락시장,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으로 출하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