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 화상경마장 사업전면 백지화

순천 화상경마장 사업전면 백지화

by 운영자 2006.04.11

전남 순천지역의 최대 현안이었던 ‘순천 화상경마장 사업’이 전면 백지화됐다. 지난 8일 순천화상경마장반대 대책위(이하 대책위)에 따르면 한국마사회는 7일 경마장을 추진 중인 (주)팔마 대표 이모(45)씨에게 사업 허가 취소 방침을 통보했다.

이에 앞서 대책위는 한국마사회를 방문, 사업 허가 취소에 대한 마사회측의 최종 확답을 받아냄에 따라 2년여를 끌어온 화상 경마장 설치 논란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대책위는 사행심 조장, 자금 역외 유출 등을 이유로 화상경마장 설치를 반대하며 촛불집회, 천막농성 등을 벌여왔다. 하지만 마사회측의 사업 취소 통보 직후 순천시가 업주가 신청한 건축사용 승인을 허가함에 따라 마사회를 상대로 한 업주측의 소송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마사회는 지난달 31일까지 경마장의 건물 사용승인이 나지 않을 경우 사업을 취소하겠다고 밝힌바 있고 업주 이씨는 지난달 29일 덕암동 역전시장 채소전(옛 순천교통 부지) 부근 대지 2천283㎡, 연면적 7천904㎡(2~4층) 건물에 대한 복합문화 및 근린생활시설(화상 경마장) 사용승인을 시에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