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산단 주민건강영향조사 6월 착수

광양산단 주민건강영향조사 6월 착수

by 운영자 2006.05.29

- 광양제철소를 중심으로 한 광양산단 주민들에 대한 건강 영향 조사가 오는 6월 착수된다.

25일 광양시에 따르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향후 20년간 광양산단 주민건강 영향조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10년까지 1단계 오염노출 및 건강 영향감시 기반 구축을 시작으로 2010∼2014년 2단계에서는 연구대상군의 추적조사를 통한 코호트(Cohort:동일한 통계인자를 가진 집단) 확대, 2014∼2025년 3단계에서는 건강영향 감시체계 기반 구축 등이 이뤄진다.

특히 주민 건강진단은 오는 6월 시작되며 광양제철소를 중심으로 반경 3∼5㎞이내에 거주하는 태인동과 금호동 주민 700명과 비교지역 주민 300여명 등 총 1천여명이 그 대상으로 5세 이하 어린이와 70세 이상 노인은 제외된다.

또 노출평가는 건강검진을 받은 50명을 대상으로 여름과 겨울 두 차례씩 5일에 걸쳐 대상자들이 활동하는 실내·실외 공간 4곳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에 얼마만큼 노출돼 있는지가 측정된다.

이와 함께 대기·수질·토양오염 물질에 대한 모니터링은 공단 주변 및 비교지역 2개 이상 지점에서 계절별로 최소 4차례에 걸쳐 실시되며 1차년도 첫 모니터링은 오는 5월 말이나 6월초에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용역에는 연구 책임자인 순천향대학교 손부순 교수를 비롯, 한양대 김윤신·노영만 교수, 조선대 박종 교수, 순천제일대 전준민 교수, 대구가톨릭대 양원호 교수 등이 참여한다.

용역팀은 연구와 관련 주민협의체를 구성하는 한편 홈페이지를 구축, 수시로 주민들에게 연구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