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흥군, 전국 최초 고흥유자 스타지도사 탄생

고흥군, 전국 최초 고흥유자 스타지도사 탄생

by 운영자 2006.06.19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소득기술담당으로 근무하고 있는 농촌지도사 공창기 씨(51)가 전국 최초의 유자 ‘스타지도사(우수컨설턴트)’로 선발됐다.

농촌진흥청이 지난달 16일 현장 농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농업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온 분야별 스타지도사 8명을 선발했는데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공창기 씨가 유자분야 최고의 지도사로 뽑힌 것.

공창기 씨는 고흥유자의 수출증대, 지리적 표시등록, 친환경 재배기술 개발 및 면적확대, 신기술 현장컨설팅 등 고흥유자를 전국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만들어 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유자과수원 비닐하우스 최초 설치, 비닐포대를 이용한 물방울 급수시설 최초 개발, 방풍시설 최초 개발, 무농약 재배 등 신기술 개발보급에 선구자 역할을 해 왔다.

또, 경남 농민기술수련소, 전남 농민교육원 등에 수차례 위촉강사로 초빙돼 특강을 하고 전국을 찾아다니면서 해결사 역할을 해 ‘유자박사’로 명성을 떨치는 등 오늘날 고흥유자를 정착시킨 최고의 실력자다.

한때 소비감소와 과잉생산으로 가격이 폭락하고 폐원이 속출했던 고흥유자가 이렇게 세계명품으로 우뚝 서게 된 것도 공창기 지도사가 현장에서 밤낮으로 농민들과 함께 신기술을 연구하고 보급에 힘 써 온 결과다.

‘스타지도사’ 선발은 세계화 개방화로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현장농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농촌지도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전문가로서의 긍지를 심어주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