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흥군, 농산물유통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 추진

고흥군, 농산물유통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 추진

by 운영자 2006.07.21

고흥군은 농산물 수입개방 등 국내·외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흥군 농산물유통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흥군은 이에 따라 지난 14일 고흥문화회관에서 박병종 고흥군수를 비롯 지역농협장, 지역영농법인대표, 농업인, 대도시 향우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법인설립에 따른 설명회를 갖고, 법인설립을 통한 유통의 규모화와 전문화를 기해 고흥지역에서 생산되는 전 농특산물을 하나의 판로망으로 묶어 특화된 마케팅 위주의 농산물 유통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고흥군에 따르면 ‘농산물유통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역농협과 영농법인 등 8곳에서 자본금 10억원을 출자해 오는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의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7월부터 본격적인 유통사업에 돌입하게 된다.

농산물유통조합공동사업법인의 설립을 통해 고흥지역의 농업인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하고, 법인은 농산물의 수급과 판매유통을 책임져 그동안 대형유통업체의 독점에 따른 저가공세에 적극 대응하고 적절한 수급조절을 통해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폭락 등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고흥군은 오는 2008년까지 남양면 침교리 일대에 부지 1만평을 확보, 집하장, 선별장 등 유통기반시설을 갖추고 오는 2009년까지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배송장을 비롯한 저온창고시설을 갖추는 등 소비지 밀착형 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유통환경개선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